정말 군에 필요한 교육입니다.
저는 합참대에 다니는 해군중령(진) 최영찬입니다.
사실 강의후기를 쓰고 싶은 맘이 없어 안쓰고 있다가
인터넷을 보는 순간 주재현 영어 홈페이지가 떠 있더군요.
그래서 한줄 적어 볼까 생각했습니다.
처음 강의를 시작할때 바로 이거야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.
해군에 있을 때 국방망에서 처음 접하고 이것만 하면
영어 teps는 잡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.
시작할 때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.
힘도 들도 무슨 이야기 하는 줄 도 모르겠고... 등등.
그러나 이젠 70%가까이는 알아들을 수 있는 제자신이 놀라울 따름입니다.
그리고 구수한 주재현 선생님의 강의스타일과
농담을 진담처럼하는 여선생님의 말씀도 참 좋았습니다.
오늘 들리는 아나운서의 말을 적어야 하는데 사실 안적었어요.
왜냐면 어느정도 왠만한 것은 들리니까요. 자만일까요?
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공부시켜 주세요.
여기에 있는 학생들 모두 한국의 국방을 위해 큰일을 할 사람들입니다.
돈 보다 명예와 자부심 하나로 살아가는 인생입니다.
조국의 영토와 하늘과 바다를 위해,
그리고 사랑하는 우리가족과 민족을 위해 한평생을 받치기를 맹세한 사람들이
모인 이 집단......
아무리 보수 수구세력이 폄훼를 받는 이 시대에도 이런 집단이 있어
오늘날의 풍요로움을 향유하고 있지 않을까요
우리는 권력앞에 비굴하지 않고,
돈 앞에 떳떳한 대한민국의 중견장교로서
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묵묵히 정진하려 합니다.
하루빨리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미국처럼 존경받는 시대가 왔으면 합니다.
주재현 선생님 고맙습니다. 그리고 사랑합니다.
해군중령(진) 최영찬 씀